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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분석하기
  • 작성자 칼랑코에
  • 조회수 56
2025-04-18 16:09:19

공식에서 나온 일러스트를 더 재밌게 즐기고자 하는 분석 글입니다. 제가 공식은 아니기에 그냥 이 사람은 이렇게 생각하나 봐 정도로 봐주시면 최고b

일단 기본적으로 저는 괴담출근 일러를 김솔음이 마주한 상황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닌 '독자가 등장인물을 위키화 하면서 생기는 상상된 모습이 구현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결점을 찾아 분석하고 싶더라고요. 나름 열심히 연결점을 찾아내 쓴 분석이니 재밌게 즐겨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해당 글에는 내용 스포일러가 약간 있습니다. 언제나 스크롤 주의!!

 

1. 김솔음 일러

 

• 솔음이가 백일몽 오리엔테이션 수료 후 가면을 받은 후의 모습으로 보입니다.

• 주변의 검은 효과는 누군가가 솔음이를 관찰하는 모습 같습니다.

• 솔음이의 검은 정장 착장은 팝업 스토어에 방문했을 때 착장 그대로입니다. (저녁에 거래처 접대 때문에 정장을 입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근데 푹 눌러쓰던 모자는 사라졌네요. 어둠탐사기록으로 휘말리면서 모자 친구도 날아갔나 봅니다.)

•  (일러를 보는 독자 시점으로) 솔음이 양옆 인물로는 (왼) 백사헌과 (오) 고영은 같기도 합니다. 다만 오른쪽은 일러로 나온 영은이와 비교했을 때 헤어스타일이 다른 것으로 보아 오리엔테이션 때 호명된 김지원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유추해봅니다. (그냥 다른 수료자일 수 있어요.)

• 솔음이가 [어둠탐사기록 캐릭터 메이커]에서 만든 사원증을 오리엔테이션 종료 이후 착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 어둠탐사기록 입장(?)을 위한 매개체였을까요? 아직 스토리에서 사용됐다거나 한 게 없네요. 이것도 나름 굿즈인데...

• 일러를 보면 솔음이는 중간 좌석에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리엔테이션 자리는 그냥 랜덤으로 배정되는 것 같네요. 딱히 수석이니 차석이니 하면서 '상등급자는 맨 앞자리에 앉히기' 같은 건 안 하나 봐요.

 

 

 

 

 

 

 

2. 은하제, 이자헌, 박민성 일러

 

• 솔음이를 환영하는 모습 같기도 하지만 다른 직원에게 인사하는 모습 같습니다. 솔음이가 D조 발령 후 첫인사 때는 자헌이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죠!!

• 백일몽은 복장 규정이 나름 자유로운 것 같습니다. 현장탐사팀은 정장이라는 키워드만 지키면 되는 것 같기도... (애초에 완전히 제한하면 그것대로 이상하네요.)

• 배경으로 봐서는 13층 D조 사무실 앞 같습니다!

 

 

 

 

 

 

 

 

 

 

 

 

 

 

3. 김솔음, 고영은, 백사헌 일러

 

• [눈먼 자들의 저택]에서 <신비한 양초 키트> 사용하는 모습입니다.

• 해당 일러는 에피소드 핵심 캐릭터의 특징을 보여주기 위해 가면을 생략한 것 같습니다. (실제 에피소드에서는 어둠탐사 중으로 모두 가면 착용 상태입니다!)

• 위와 같은 이유로 영은이 귀도 멀쩡합니다! (자세한 건 해당 에피소드 읽어주기 ^^)

• 위와 같은 이유(2)로 솔음이 앞주머니 착한 친구가 보이지 않습니다! <신비한 양초 키트>를 사용하는 일행에게 집중한 일러 같아요!

• 영은이가 촛대 없는 양초를 그냥 잡는 거 보고 놀랐지만, 유쾌연구소 상품이라 생각하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합니다. 효과 확실한데 전체적인 형태는 어린이 완구 같은 느낌이니까요. 만져보니 양초 모양 점토일수도...

• 사헌이 안대는 의료용 안대라 묘사됩니다. 대다수가 일회용 멸균 안대라 생각했는데 일러는 검은 안대였죠. 예상하던 안대와 다른 안대라 의문을 가지고 찾아보니까 의료용 안대에 약시, 사시 교정용 검은 안대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사헌이가 착용하는 안대는 약시, 사시 교정용 검은 안대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4. 최 요원, 류재관 일러

 

• 최 요원은 전용 장비인 작두를 가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작품을 읽어보면 의식이나 퇴치를 구분해서 작두가 여러 가지가 있어 보입니다. <꿈 배양실> 사건 때 박살 났는데 그 이후에도 작두가 있는 거 보면 적절한 상황에 맞게 가지고 다니는 것 같아요. 

• 최 요원의 다른 손에 있는 등불은 <지산소 공양의식>때 사용한 도깨비가 깃든 호롱 같습니다!

• 재관이가 들고 있는 장비는 포승줄과 전용 장비 골무 같습니다. [검은 그늘 속에서] 탐사 때 재관이가 골무를 원하는 형태로 변형하여 사용한 적이 있는데 일러를 기준으로 생각하면 기본 형태가 총이 아닐까 합니다.

• 재관이 손가락에 장착된 장비가 유리 손포가 아닌 이유는 유리 손포는 피스톨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솔음이가 유리 손포를 사용할 때 손가락에 장착했다는 이야기가 없기에 일러의 장비는 재관이의 전용 장비로 보입니다.

 

 

 

 

 

 

 

 

 

 

5. 이성해, 진나솔 일러

 

• 선공개 일러라 나중에 두 사람이 [유쾌 테마파크!]에서 같이 탐사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로선 두 사람의 특징이 가장 잘 드러난 에피소드를 기준으로 같이 넣어둔 게 아닐까 합니다.

• 해당 일러는 캐릭터의 특징을 보여주기 위해 가면을 생략한 것 같습니다. (두 사람이 위치한 장소가 어둠인 [유쾌 테마파크!]로 추정되며 어둠탐사 중이니 모두 가면 착용 상태일 겁니다!)

• 성해는 달리기 편하게 운동화를 신은 모습입니다. (달리기 관련으로는 [유쾌 테마파크!] 플라워 골든 리조트 에피소드를 읽으시면 됩니다.)

• 나솔이는 전용 장비인 네일을 장착한 것으로 보입니다. (네일 엄청 화려하고 예쁘네요. 나솔이 가면인 나비 가면까지 생각하면 완전 찰떡인 장비라 생각합니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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