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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있음!!)
오늘 201화 올라올 텐데 사헌이는 어떻게 됐을까요
1) 제한된 역안 효과가 풀렸다면
엄청 속이 울렁거리고 감정적인 고민이 심할 것 같아요. 자신이 겪은 모든 위기 순간에 싸패니 뭐니 해도 결국 자신을 도와준 건 솔음이니까 이번 도움에서 최종적으로 감정적 혼란이 오지 않을까...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세광고 때 빚이라고 남겨둔 것처럼 무언가 보상을 원해 돕는게 아니라 순수하게 솔음이를 도와줄 날이 올거라 생각해요.
2) 제한된 역안 효과가 유지된다면
사람을 경계하는 일이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요. 솔음이를 제외한 (물론 이번 건 솔음이지만) 타인에게 처음으로 도움을 받은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생사와 연관돼서 같이 살 길을 만들면서 결국 살아남았잖아요. 그러면서 죽음 앞에서는 모두가 이기적이지 않구나 다 같이 살아가려고 발악했을 때 혼자만 남지 않는구나를 깨달을 것 같아요. 사헌이 누나가 죽기 전에 죽음에서 벗어나려면 이기적으로 살라고 가르쳐 줬을지도 모르겠다는 망상입니다. 망상과 연결해서 그런 배움을 깨뜨리는 좋은 계기가 돼서 성장하는 사헌이가 보고 싶네요.
+) 추가로 이번 에피소드 사헌이 시점이 꼭꼭 보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다른 인물들에 비해 사헌이 시점이 나오는 일이 꽤 있으니까 이번에도 나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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