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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있음!!)
솔음이에게 집은 과연 무엇일까요?
저는 죽음의 위기가 최소화된 공간, 자신이 죽음을 통제하지 않아도 되는 공간이라 생각합니다.
솔음이는 지금까지 수많은 괴담을 해결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구했습니다.
사람들을 구하면서 사람들의 죽음, 자신의 죽음을 통제한 거죠. (죽음의 위기에 벗어나 생존이라는 통제)
하지만 솔음이는 이 세계에 진심이기에 매 순간 통제를 하면서 점점 지쳐갑니다. 그리고 솔음이는 가지고 있던 욕망이 깊어집니다.
이런 통제를 하지 않아도 되는 곳은 괴담이 없는 세계, 내가 이미 익숙하게 알고 있는 세계로 돌아가고 싶다고.
유리감옥에서 솔음이가 안정감을 느끼는 이유는 자신이 가진 욕망과 유사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이 죽음을 통제하지 않아도 되니 안정감을 느끼는 거죠.
그러면 솔음이는 정말 집에 가는 게 소원일까요?
솔음이의 욕망으로는 집에 가는 게 소원이 맞지만 본질에 집중한다면 솔음이의 소원은 이미 브라운이 알려줬다고 생각합니다.
120화를 읽다 보면 솔음이가 설득당한 이유도 소원의 본질이 브라운이 알려준 '(120화 읽어주세요 제발)'이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무명찬란교의 역할이 너무 기대돼요. 개인적으로 '(120화 핵심 내용)'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라 생각해서 기대하고 있는 1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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