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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칼랑코에(kalanchoe03)
  • 조회수 36
2025-04-25 02:10:47

흉몽미로 투입에 반발했던 현장 요원들...

아마 인어 무덤에서 구조된 가족이 있던 요원분 (166화)도 반발했겠죠?

 

진짜 반발할 때 울컥하면서 반발했으면 좋겠어요.

 

"포도 요원을 흉몽미로에 투입이라뇨. 절대 안 됩니다."

"포도 요원이 심문을 거부한다지만 그렇다고 흉몽미로는 너무 과하지 않습니까."

"포도 요원이 사람을 해쳤습니까? 아뇨. 지금까지의 포도 요원 행적만 따지자면 많은 일을 해내지 않았습니까."

"포도 요원은 룩키 마트에서 학생들을 구조하고 해당 재난을 종결시켰습니다. 용궁 재난에서는 그동안 우리가 구조하지 못한 사람들까지 포함해 많은 인원을 구조했습니다. 현장정리반 전화 관련 재난도 성급한 행동을 보였지만 종결시켰죠. 신규조사반에서는 조사하던 재난을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방식으로 종결시키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이번에는 우리가 손대기 어려웠던 지산마을 재난까지 종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죠."

"이렇게 짧은 기간 내에 많은 인명 구조와 재난 종결을 시킨 요원은 포도 요원이 처음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요원이, 정말 많은 일을 해낸 요원이 이미 풀린 금제를 제외한 다른 금제가 걸려있을지도 모르는 상태라면... 금제를 풀 생각을 해야지 흉몽미로에 투입한다는 게 말이 됩니까?"

"저는 절대 반대입니다. 제발... 기회를 주십쇼. 다른 방법으로 심문을 더 해봅시다. 아직 안 해본 심문 방식도 많지 않습니까. 다른 방법도 시도했으나 소용이 없다면 더 막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니 부디 흉몽미로 투입은 추후로 미뤄주십쇼. 이렇게 부탁드립니다."

 

어쩌다 보니 연성(?)이네요... 재난관리국 사람들이 이런 설득을 받아드리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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