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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광 지하철 노선도
  • 작성자 칼랑코에
  • 조회수 423
2025-11-12 12:17:38

세광 지하철 노선도

- 세광역 (임종의 숲길)

- 자정역 (신체 카지노)

- 한밤역 (한빛도서관)

- 황혼역 (양심판매대)

- 오후역 (혈액 방송국)

- 한낮역 (낮잠용 쉼터)

- 아침역 (저울 재판소)


세광역 (임종의 숲길)

목매단 나무의 숲이라고 불리는 세광특별시의 지하철역.

재난의 날에 이 역으로 대피한 사람만 추산 칠천명에 이르기에, 대피자들의 거점이 되었다.

 

자정역 (신체 카지노)

'■■시티 로얄 카지노'라는 이름의 도박장이 위치한 세광특별시의 지하철역.

본래는 외국인을 위한 관광용 시설로 지하철과 연결된 호텔의 카지노였으나, 세광특별시 재난의 날을 맞이하며 새로운 화폐가치를 찾아 변이했다.

더는 교환할 귀중품이 없는 이용자들을 위해 카지노는 새로운 교환 품목을 제시하게 된 것이다.

재난의 날에 이 역으로 대피한 사람 중 9할 이상이 현재 사망하거나 중독자가 되어 떠돌고 있다.

 

신체 카지노의 코인 교환 방법은 반드시 자신의 소유인 신체를 매각하는 방식으로만 진행되며, 이때 매각하는 신체 부위는 영구적으로 소실된다.

 

한밤역 (한빛도서관)

공공도서관에서 의하여 재단장된 세광특별시의 지하철역.

재난의 날 이전, 해당 구역은 본래 공업고등학교와 주택가가 위치한 곳이었으나 특별시로 재개발되며 도서관용 부지로 선정되었다.

아직 정식 개관하지 않은 도서관은 몇 년간 인근 시민용 일부 구역을 제외하면 문을 걸어 잠그고 있었으나, 재난의 날을 맞아 그 문을 열며 아낌없이 지식과 정보를 베풀었다.

이 일을 후회하도록 만들지 말라.

 

호기심을 충족하지 않은 충직한 자는 더 깊은 곳으로 들어올 수 있다. 열려 있는 곳을 지나 닫힌 곳으로 빛나는 곳으로 문으로 오라 진실을 비추는 거울 한빛도서관의 주인을 만나

엎드려

■■■■■■■■■■ (검열삭제)

 

아깝다.

 

호기심을 충하족지 않은 충자한직는 더 깊곳은으로 들어수 있올다. 열 있려는 곳을 지나 닫으곳힌로 빛나는 곳으로 문으로 오라 진실을 비추는 거울 한빛도서관의 주인을 만나

엎드려

엎드려엎드려엎드려엎드려엎드려엎드려엎드려엎드려엎드려엎드려엎드려엎드려엎드려엎드려

 

이상한 고등학교

한빛도서관 안에서 특수한 트리거를 작동시킬 시 진입할 수 있는 묘한 고등학교 시설.

한때 도서관과 협력 기관이었던 인근의 공립고등학교가 도서관 안으로 삼켜진 듯하다.

 

재난의 날 이후, 봉쇄된 세광특별시에 갇힌 요원 중 일부는 학생들이 구조될 수 있을 때까지 보존하기 위하여 모종의 결심을 했다.

그 결과, 학생들이 있던 고등학교는 한빛도서관을 안식처로 삼으신 ■■의 보호 아래에서 도서관의 특설 코너로서 지내게 되었다.

 

황혼역 (양심판매대)

역 인근의 플리마켓이 무인용으로 변이한 세광특별시의 지하철역.

더 이상 산 사람이 없는 플리마켓의 모든 물건은 보는 이 없이 가판대에 놓였고, 값을 치르지 않고 그냥 가져갈 시 팔아버린 양심만큼 역은 뜨거워진다.

이제는 불타는 지옥이 되었다.

 

오후역 (혈액 방송국)

세광특별시 지방방송국과 연결되어 있던 지하철역.

이 역사에는 방송국과 연계하여 대합실에 가설무대가 설치되어 있어 시민 합창단이나 오케스트라가 공연하기도 했다.

이제는 모두 과거의 일이 되었으며, 이 역의 기반 시설을 먹음직스럽게 여긴 모 홈쇼핑 괴담이 역을 점거했다.

모두 즐겁게 쇼핑을 하자!

 

하지만 쇼핑이 하기 싫다면, 다른 이의 쇼핑을 도와줘도 좋을 것!

세광특별시 지하철에서 노동을 통해 식량을 얻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방법으로, 이 역을 방문하는 자는 홈쇼핑 채널의 구인 광고를 보고 온 것으로 취급되어 단기 고용된다.

빈도가 잦은 것은 일용직이나, 방송국 상황에 따라 홈쇼핑 보조나 모델로 일하는 불운한역대급 기회를 붙잡기도 합니다.

지나치게 일을 잘할 경우, 계약직 제안을 받을 수도 있다. 영원한 쇼핑의 천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한낮역 (낮잠용 쉼터)

세광특별시의 주거지역 중앙에 위치한 지하철역.

역세권 아파트, 오피스텔, 타운하우스 단지, 빌라까지 다양한 형태의 집들이 있는 출퇴근의 성지였다.

재난의 날에 수많은 사람이 이곳으로 돌아와 집에 갈 수 있길, 가족을 만날 수 있길, 이전과 같은 일상을 보낼 수 있길 간절히 빌었다고 한다.

모조리 실패했다.

좌절된 소망, 절규, 눈물이 한낮역에 고여 수많은 집을 삼키고 낮잠용 쉼터를 구축했다.

이곳에 발을 디딘 자는 집에 온 듯 환영 받을 것이다.

그리고 쉬리라.

모두.

 

'낮잠용 쉼터'라는 별칭을 보고 쉘터를 떠올리며 이 역에 방문한 생존자들은 한낮역에서 낮잠이한 영원한 휴식을 의미한다는 것을 곧 깨닫게 되었다.

그들을 추격해 오는 졸음을 피해 식료품과 생필품을 찾아 골목을 뛰었지만, 휴식과 집을 향한 무저갱의 집착은 그들을 허술히 놓아주지 않았다.

자애롭게도 마지막 한 사람까지 모두 잠드는 그 순간까지.

평온이 그들을 찾아올 때까지.

 

아침역 (저울 재판소)

세광특별시의 지방 법원이 위치한 지하철역.

 

이 지방 법원의 지하는 한 비밀스러운 정부 기관의 소재지이기도 하다.

 

해당 정부 기관은 재난의 날에 가장 많은 생존자를 지하로 대피시켰다.

이후 뿔뿔이 흩어진 정부 요원들은 세광특별시 곳곳에서 생존자 구출 및 본사에 구조 요청을 병행했으나, 성공 사례는 희박.

그러나 해당 과정에서 누구를 구조해야 하는가에 대한 그들의 처절한 고민은 사망한 이후에도 소재지에 남았다.

 

그리하여, 이 아침역에서는 그 고민이 끝없이 반복되고 있다.

저울재판소에서는 당신이 구조될 가치가 있는지 명징하게 가려낼 것이다.

검증된 방식을 통해서.

 

악의 저울에 당신의 무게를 달아볼 것이다.

 

본래 이 장비는 죄악을 추로 삼아 무게를 쟀으나, 재난의 날에 영향을 받아 다른 것을 추로 삼게 되었다.

 

당신이 가장 사랑하는 것이, 반대편 저울에 올라간다.

 

악의 저울 위에 무게를 달 수 있는 대상자의 상징은 사주, 심장, ■■까지 다양하나, 모두 대상자의 양심을 대표한다.

 

악의 저울에 올리기 위해 추출하는 대상자의 상징은, 삶의 행적에 따라 다양한 상태로 관측되기도 한다.

 

저울의 추는 '무동기 살인'으로 걸며, 그보다 무거울 시 징발 대상자로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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