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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솔음의 창작 괴담과 괴담없는세계
  • 작성자 한엔스
  • 조회수 16
2025-11-27 18:56:47

스포일러 주의 부탁드립니다!

 

 

괴없세가 유쾌연구소 입장에서 낙원이라는 것을 맞춰서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 괴담 파훼나 상징은 조금 틀렸지만 세광시 지하철 구조가 일종의 층이라는 것도 비슷한 해석이었구요.

여튼 솔음이가 작품 초반에 자신도 괴담을 하나 작성해서 게시했다는 얘기를 했는데, 이 괴담이 지금 이 작품의 중심을 꿰뚫는 괴담인 것이 아닐지요?

데못죽을 따로 읽어보진 않았지만 괴출의 전체적인 필체도 그렇고 작가님께서는 서술 트릭을 주로 사용하시는데, 솔음이가 썼다는 괴담이 인지 저해에 의해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 상태일 수도 있다는 의견입니다.

꿈 배양기 자체가 괴담인 것도 말이 되지 않을까요? 알 속의 세계, 괴담이 없는 낙원. 그러니까 일종의 메타적인 요소를 넣어 꿈 배양기 프로토 타입을 설정하여 솔음이가 위키에 기재를 했고, 그 괴담에 의해 실제로 괴있세와 괴없세가 서사적으로 연결이 되면서 솔음이 의식의 일부가 '●●님'으로서 넘어갈 수 있게 된 것은 아닐지 싶습니다.

좀 더 간단히 풀자면...

괴없세의 솔음이가 '꿈 배양기 프로토 타입'에 대한 괴담 작성

>

'배양기는 괴담이 없는 낙원을 만들기 위한... 그리고 그 배양기의 알은 하나의 세계이며 그 안의 사람들은 괴담에 대해서는 픽션으로만 인지하고 있다' 라는 풍의 서술

>

해당 괴담으로 인해 실제 괴있세와 괴없세가 서사적으로 연결

>

괴있세의 특정 꿈 배양기에서 괴없세 솔음이의 일부가 실제로 소환에 성공됨(이전에는 해당 괴담이 없어 소환 실패)

 

 

더해서... 백일몽 버전의 소원권은 타협적 소원을 성취하게 해준다고 했는데, 솔음이가 소원권을 섭취하고 도착한 곳이 배양기라면 한 번 더 꼬아서 정말 솔음이가 거기에서 온 것이 맞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저는 여태까지 솔음이의 오리지널 괴없세랑 괴있세에서의 개념적괴없세를 다르게 보고있었습니다. 개념적 괴없세를 좀 더 하위 개념으로요!)

그러니까 이를테면, 솔음이는 실제로 배양기 내의 꿈(알)이자 낙원인 괴없세에서 왔다는 겁니다! 그 알에서 태어난 이는 하나의 세계(괴없세)를 파괴하며 나온 것이고, 이미 솔음이가 온 괴없세는 종말을 맞이한 것이죠. 약간 도마뱀 무드등 알깨듯이요. 이제 보니 작동 방식이 비슷한 것도 같네요? '우리'가 '이름'일 수도 있을까요?

종말 예언 기록이라는 것은 괴없세의 멸망>괴있세로의 이동>괴있세에서 괴담 소멸>괴있세라는 개념의 멸망 등으로 중의적인 표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댓글 1

  • 칼랑코에(kalan******)
    꿈 배양기가 만들어내는 소원권 능력 자체가 사실 가능한가 싶을 정도로 엄청난 능력이라 생각했는데 괴담이면 어느정도 납득이 되네요...! 그리고 1화에서부터 종말예언 : 어둠탐사기록이라 표현했죠! 종말예언에 관련해서 특별하게 풀린 이야기가 없어서 생각이 많았는데 중의적인 표현이라는 해석이 너무 흥미롭네요. 멋진 해석 감사해요!
    2025-12-08 18: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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